[유통소식] 싹쓰리 열풍에 ‘X세대’ 패션 매출 증가! (배꼽티·통바지·고글)
'다시 여름 바닷가' 노래로 1위를 석권하고 있는 그룹 싹쓰리(SSAK3)
유재석씨와 가수 이효리, 비 세 명의 환상적인 조합과 1990년대를 떠오르게하는 노래 멜로디와 패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필두로 패션업계에서는 X세대 의류가 다시 유행되고 있습니다.
배꼽을 드러내는 크롭톱과 통 넓은 와이드 팬츠, 워커 등으로 표현되었던 1990년대 X세대의 패션스타일은 각종 패션 브랜드와 온라인몰에서 X세대 관련 패션 아이템들은 지난해 동기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매출을 보였습니다.
크롭탑은 판매량이 동기간대비 56% 신장했고, 코디 아이템인 와이드 팬츠는 31% 증가했습니다.
또한 가수 이효리씨가 뮤직비디오에서 입고 나왔던 멜빵바지의 경우 무려 143%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고 합니다.
의류 뿐만 아니라 헤어액세서리, 워커, 두건, 고글 등 X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던 패션 아이템들도 매출 신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싹쓰리 멤버들이 입었던 제품들은 SS 신상 아이템들이었습니다.
유재석씨의 슈트는 구찌, 린다G의 그린 그래픽 하의는 몽클레르, 집업 드레스는 루이비통, 비룡의 재킷은 프라다, 디올 옴므 등의 올해 2020년 S/S 컬렉션 제품들이었습니다.
스파오는 스파오X싹쓰리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해 이틀 만에 완판했고, 2차 라인업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초 서울 을지로에 오픈한 멀티 플래그십스토어 '을지다락'이라는 공간을 오픈했습니다.
1층에는 을지다방, 2층은 3개의 방과 거실로 나뉘어 을지로 3가, 을지로 4가, 을지로 5가 각 방에 밀레니얼과 X세대, 58년 개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로오롱 FnC의 5개 브랜드를 전시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