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중 재무지표 관련 꼭 알아야 하는 3가지가 ROE, PER, PBR 입니다.
가끔 주식 관련 영상을 보면 "퍼가 몇이다" "ROE 가 얼마냐" 하는 말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용어에 대해 여러곳에서 설명을 하고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 미주부님의 영상이 저에게는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1. ROE (Return On Equity)
ROE 는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자기자본)X100 의 공식으로 산출 되는 자기자본 이익율을 말합니다.
당기순이익이란 일정 기간의 순이익을 말하며, 순이익이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빼고 여기에 영업외 수익과 비용, 특별 이익과 손실을 가감한 후 법인세를 뺀 금액입니다.
ROE 는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 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표시합니다.
2. PER (Price Earning Ratio)
PER 는 어떤 회사의 주식가치, 더 나아가 전체 주식시장의 가치가 고평가 됐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입니다.
PER는 주식가격/주당순이익의 공식으로, 현재 시장에서 매매되는 특정회사의 주식가격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즉, 한 주에 1만원 하는 회사 주식이 1년에 주당 1천원의 순이익을 낸다면, PER는 10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PER가 1보다 크다면 주당 순이익대비 주식가격이 비싸다고 볼 수 있고,
반대로 1보다 작다면 주당 순이익이 주식가격보다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PBR (Price Book-value Ratio)
PBR은 주가 순자산비율로,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비율로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입니다.
즉 주가가 순자산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주식/주당순자산의 공식으로 산출됩니다.
4. PBR, PER, ROE의 상관관계
PBR, PER, ROE의 상관관계를 보면, 처음 사업이 시작되어 매출이 발생했을 때, 자본에 비해 순이익이 얼마나 발생했는지를 보는 지표가 ROE, 매출 발생으로 인해 기업의 가치가 얼마인지를 보기 위한 지표가 PER, 그리고 이 기업의 가치가 사업자본으로 인해 어느정도인지를 알 수 있는 것이 PBR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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