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을 흔드는 네 마녀의 날

주식시장을 흔드는 네 마녀의 날

네 마녀의 날은 다른 말로 '쿼드러플 위칭데이'라고 부릅니다.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의 네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을 말합니다. 

 

3월, 6월, 9월, 12월 둘째 주 목요일로 이 날은 주가가 막판에 요동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모습을 '마녀가 심술을 부리는 것 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네 마녀의 날과 주식시장

이러한 쿼드러플 위칭데이에는 파생상품과 관령하여 숨어있었던 현물 주식의 매매가 정리매물로 시장에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예상하기 어려운 주가의 움직임이 나타납니다. 

 

즉, 현물과 선물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한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예상하지 못한 주가의 급등락을 불러옵니다. 

일반적인 주식시장의 주식들은 만기일이 없기 때문에 정해진 날짜에 매매를 진행하지 않아도 되지만, 

선물과 옵션은 만기일이 있기 때문에 해당일에 소유자들이 해당 상품들을 청산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매물들이 쏟아지게 되고 변동성이 커지게 됩니다. 

 

무조건 매도물량만 쏟아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저평가되었던 주식의 가격이 갑자기 오를 수도 있고, 탄탄대로를 달리던 우량주가 썰물처럼 밀리기도 합니다. 

 

9월 네마녀의 날

바로 내일 9월 10일 목요일이 쿼드러플 위칭데이입니다. 

따라서 내일의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심한 어지러운 하루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는 합니다. 

변동성이 심한 장에서는 투자자의 불안한 심리상 급등하는 종목을 무리하게 올라타거나, 급락하는 종목을 급하게 매도하기도 합니다. 

 

만약 내일 이러한 현상이 보여진다면,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 오늘은 네 마녀의 날이라 마녀가 심술을 부리는 는 것이구나." 

 

 

감사합니다. 

 

옵션 만기일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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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오늘은 네 마녀의 날! (쿼드러플 위칭데이; Quadruple witching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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