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나라가
앞다투어 금리를 인하하고 있습니다.
1년단위로 미리 시기를 예고하고 금리인하를 하는것이 통상적이나,
3월 18일 예고되었던 예정일이 아닌,
갑자기 긴급하게 깜짝 금리인하를 하고
0.25% 가 1단계인데,
0.5%라는 2단계 인하를 하였습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또한
지금 긴급 인하를 했다는 것은,
3월18일 한번 더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기준금리가 2주 동안
최소 0.75%가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통합정예회의 일정은 4월 9일인데,
얼마전 금리 동결했기 때문에
3월 금리 결정 계획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1년 닷컴버블 위기,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 때
금리를 급하게 내린 적은 있었습니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금리인하 결정을 보고
긴급회의를 열었고, 기자회견을 통해
3월 계획 없던 금리 결정을 하겠다고
지금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발표했습니다.
금리인하에 대해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은 것입니다.
만약 3월 추가 인하없이
예정대로 4월 금리결정을 하더라도
내릴 것은 거의 확실한 상황입니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 현상은
어제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서 해소가 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타격이 가장 큰 나라로
한국이 꼽히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 적금, 저축을 해야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우선은 최소 1주일 정도는 금융시장을
지켜보는게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미국 금리 깜짝 인하에 뉴욕증시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은 금리만 내릴 뿐이지,
양적완화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하여
이에 대한 의도에 대해 전문가들의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가 경제 대공황이 연상된다고 할 정도로
세계 성장률이 2018년 3.6% 에서 지난해 2.9%로
대공황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제 대공황은,
1929년 주식 호황으로 미국의 주가는 21년에 비해 4배로 뛰고
배당금도 높았으나, 금리는 낮아
노동자 등 대부분의 자금이
주식시장에 몰리는 등 주식 시장 호황 -> 경제 호황 지속
이 번영이 영원히 갈 것처럼 생각하여
불로소득으로 심해지는 양극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시장에만 맡기면서
암흑의 목요일과 비극의 화요일을 맞게 되며
주가는 대폭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은 경지침체 막고자
보호무역을 통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스무트 홀리 관세법" 을 내놓습니다.
높은 수입 관세율을 메기자,
유럽, 캐나나다 등에서 보복관세가 나오면서
세계무역침체 발생하게 됩니다.
무역침체로 인해 미국은 과잉생산이 되며,
실물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며 경제대공황이 오게 됩니다.
과잉생산재고로 고용인은 감원되고,
1933년 농업부분 제외한 실업률이 37% 늘어나며
심각한 경기침체 상황을 맡게 됩니다.
이로 인해 케인스의 공공투자와 정부중심의
경제진흥책의 중요성에 대한 역설이 대두하게 됩니다.
지난 2월 20일, 8일만에 주가가 13.4%나 폭락했고,
이는 코로나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주식시장이 요동치며
12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보이게 됩니다.
0.5% 금리 인하를 했음에도
3% 가까이 하락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JP모건, 골드만 등에서는
미국 증시가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발표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경기침체가 심각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나라는 2008년 기준금리를 4개월만에 3.25% 인하했음에도
경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먼브라더스가 임박한 2008년 5월
코스피지수는 6개월만에 41.9% 하락하는 등
미국보다 더 하락하였고,
아파트들 역시 반토막이 나는 단지들이 속출했습니다.
어음부도율, 법정관리신청건수 , 개인의 파산신청 등이 모두 급증했고,
대출 연체율 역시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경제위기가 오면 기업과 가계에 파산이 속출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서 금리를 내렸으니
우리나라 역시 금리를 내리면
실물자산이 오를 것이라고 하겠지만,
우리라는 코로나로 인한 추경예산으로
대량의 국채발행을 해 금리가 내릴 수는 있지만,
경제위기 때 금리가 내려가니 실물 자산이 오를것이라
분석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갈까?
코로나로 인한 외국인 코스피 매도액은
메르스 당시에 비해 3배에 육박합니다.
미국 증시 역시 다시 하락세를 타고 있고,
부동산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미국 금리 올라서 집값오른다,
경기침체에 집을 사야 싸게 산다고 한다면
한번쯤은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경제위기가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고,
경제대공황까지 대비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의견도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예전의 스무트 홀리 관세법과 같이
전세계의 관세 인상 현상을 만들어
세계 무역 침체를 일으킨 것 같이
전세계적인 저금리 일으켜
세계적으로 자산 거품을 더욱 늘려 위기를 가속화시키거나,
장기적 저금리로 세계적 저성장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세계적인 경제위기는 작년 세계경제 1,2위이자,
우리나라 무역수지1,2 위 차지하는 미중 관계와
코로나로 인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대공황은 아니더라도
최소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상의 경제위기가
도래하고 있다는 경제학자의 경우,
지금은 부채는 줄이고, 현금을 보유하고,
고위험자산인 주식이나 부동산 투기는 금지하며
주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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