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서으니 입니다.
여러분이 강의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3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다음 중 무엇을 구매하겠습니까?
1. 5만원에 강의 10편
2. 10만원에 고화질 강의 100편
3. 20만원에 초고화질 강의 100편
1번과 2번을 비교하면,
강의는 10배가 뛰었는데 가격은 2배입니다.
하지만 2번과 3번을 비교하면,
강의 듣는데 초고화질까지 필요할까 싶어서
소비자들은 두 가지 옵션을 비교하여 두번째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자신합니다.
이렇게 기업이 만들어 놓은 함정에
소비자들은 빠지게 됩니다.
기업들은 사람들의 행동심리를 반영하여
자신의 제품을 마케팅 합니다.
위의 3개 옵션 중에서 1번과 3번은
결과적으로는 소비자들이 2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기업들의 마케팅입니다.
적정 가격을 모를 때,
지나치게 비싸거나 너무 싼 것을 구매하지 않는 것을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고,
중간 지대에 놓인 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중간지대에 놓인 것을
기업이 실제로 판매하려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상점에 들어간 소비자가
마네킨에 연출된 옷을 보았는데 가격이 100만원이었습니다.
너무 비싸서 망설이고 있을때,
점원이 다가와 20만원의 옷을 보여줍니다.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했다며 만족합니다.
하지만 이 소비자의 가격 비교군은 이미
이 상점 안의 제품들이 되었기 때문에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 상점을 벗어난다면 저욱 저렴한 가격에
다른 상품을 구매하거나 또는
다른 재화를 구매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즉 기회비용을 생각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이 상대성 입니다.
디자인이 비슷한 셔츠가 있는데,
한 개는 6만원,
한 개는 10만원에 40% 세일의 택이 붙여 있습니다.
두 셔츠의 가격은 동일하게 6만원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두번쨰 옷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만족해 합니다.
두번째는 심리적 회계 입니다.
우리는 소득을 여러가지로 분할하여 사용하고,
이 것을 최대한 아끼려고 합니다.
하지만 월말이 되었는데 돈이 남았다면,
그 돈을 아끼지 않고 사용합니다.
해외여행을 가면 1~2만원 커피를 쉽게 마시지만,
한국에 오면 4천원~5천원 커피를 고민합니다.
해외여행을 위한 예산 내에서의 커피값 지불 의사와
한국에서의 생활비 예산 내의 커피값은 다르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불의 고통을 유예시키기 위한 것이,
바로 신용카드 입니다.
돈을 쓰기 전에 잠깐의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목록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1. 충분히 가치가 있는 물건인가?
2. 한 두가지 상품만 비교하지는 않았는가?
3. 심리적인 회계에 휘말리지는 않았는가?
4. 지불의 고통을 유예한 것은 아닌가?
요즈음은 정상가의 제품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미 할인가격을 생각하고 가격을 올려 책정하는
트랜드도 있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이 적정가격을 비교하고,
비싼 가격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했다는 만족감을 주기 위한
기업들의 마케팅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경제활동이 결국은 소비자 행동에 의해 발생하고,
소비자의 행동은 심리에 의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돈에 숨어있는 심리학,
돈이 인격체라고 한 말도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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