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경부에서 인천 공촌정수장 외 6개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되었다는 속보가 보도되었습니다.
지난 9일, 인천 지역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었다는 제보 이후로 현재까지 인천의 유충 발견은 166건으로 늘었고, 정수장에서 발견된 유충과 가정집에서 발견된 유충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모두 같은 종의 등깔따구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되는 사례가 서울, 부산, 경기 등에서도 속출하며 전국적으로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깔따구는 기생충이 아니기 때문에 몸안에서 번식을 하거나 자라는 위험은 없으므로 구충제를 복용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전하며, 유충이 발견되는 수돗물은 마시지 말고 생활에서 사용할 때에도 끓여서 쓸 것을 권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충이 발견된 수돗물을 다시 사용하는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샤워하고 있는데 수돗물에서 지렁이 같은 유충이 나온다면 생각만해도 너무 끔찍할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샤워기필터와 수돗물유충 필터 정수기 등의 검색량과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돗물을 끓여먹기가 번거롭고, 유충이 나오는 수돗물을 끓이더라도 마시는게 불편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생수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배송이 늦어지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은 샤워기필터에 대한 관심은 수돗물 유충 뿐만 아니라 샤워기 자체적으로 세균 번식이 용이한 환경이라는 점에서 이미 대두되고 있었던 일 같습니다.
예전 한 프로그램에서 "폐질환까지 걸린다? 공포의 샤워기" 라는 주제로 방송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방송에서는 3년, 5년, 10년된 샤워기를 반으로 잘라서 세균이 어느 정도 있는지를 각각 측정해보았는데,
3년된 샤워기 세균의 수치는 변기보다 더럽고, 10년된 샤워기의 수치는 거의 하수구 폐수 정도의 수준인 수치라고 합니다.
샤워는 대부분 따뜻한 물로 하기 때문에, 고온+습한 환경이라는 점에서 샤워기 내부에 세균이 살기에는 매우 좋은 환경인 것입니다. 세균이 가득한 샤워기로 샤워를 하거나 세안을 한다면 여드름,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까지도 발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돗물을 소독처리하는 과정에서 녹물이나 잔여염소,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이러한 이물질들이 피부를 노화시키고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거 피부건조증, 땀띠, 가려움을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수돗물 필터기, 샤워기필터가 마스크처럼 필수품이 되어버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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