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Yahoo finace 에 테슬러가 S&P500에 진입할 것인가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7월22일 실적발표에 따라 S&P500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1. S&P 500 이란?
S&P500은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standard and poors 에서 미국의 대표 우량주 500개 종목의 주식을 기준으로 하는 지수로 애플, Microsoft,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구글), 존슨앤존슨, 버크셔해서웨이, 비자, JP모건 등이 포함되어 있다.
S&P 500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미국회사여야 한다.
시가총액이 35억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가장 최근 분기가 흑자여야 하며, 직전 4분기도 흑자여야 한다.
2. 테슬라가 S&P500 진입 가능할까?
테슬라 주가가 130달러를 넘어섰다. 2019년 3분기부터 흑자였고 2020년 1분기에도 흑자를 보였다.
그렇다면 2분기 실적이 어떤지에 따라 S&P500에 진입여부가 달라질 수있다.
바로 7월 22일이 2분기 실적발표 결과를 하는 d-day가 된다.
이미 2분기 실적은 마감이 되었다. 따라서 테슬라 내부적으로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지 않을까싶다.
엘론 머스크라면 최대한 비용을 3분기로 넘겨서라도 2분기 실적을 흑자로 발표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뇌피셜이다.
3. 테슬라가 S&P500에 진입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좋은건 알겠다. 테슬라가 1주에 100만원이 넘는에 SPY 주가가 30만원 후반대 이므로, 우리는 저렴한 금액으로 태슬라에 간접투자할 수 있고, S&P500 ETF 보유자라면 주가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IVV, VOO 등의 S&P500을 추종하는 ETF들은 테슬라가 편입되면 테슬라 주식을 매수해야한다.
테슬라가 S&P500 지수에 편입되면 비중이 약 0.69%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추종 자금이 지수 비중만큼 테슬라 주식을 담기 위해서는 320억달러, 한화로는 약 38조원 정도의 금액이 테슬라 주식 매입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Market Cap) 약 224B 로 269조원인데 38조원이 매입에 들어갈 경우, 테슬라 시가총액의 14% 정도가 된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테슬라 주가는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에서 만족할 회사가 아니다. 왜냐하면 CEO인 엘론 머스크의 포부가 단지 전기차 몇 천만대 몇 억대 공급으로 만족할 수장이 아닐 것임을 스페이스X 등을 통해 이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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