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와 탐욕지수(Fear&Greed Index)
경제용어, 경제지표 중, 공포와 탐욕지수라는 지표가 있습니다.
이 지표는 투자 심리를 반영하는 7가지의 지표를 통해
시장에 내재된 공포심과 낙관하는 성도를
상대적인 강도로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CNN머니(CNN Money) 에서 만들고 사용하는 지수로,
이를 구성하는 7가지의 지표는
▲125일 이동평균성 대비 S&P500 지수의 상대 강도를 나타내는 측정한 주가 모멘텀(Stock price momentum)
▲뉴욕증권거래소(NYSE) 52일 신고가와 신저가 발생횟수를 측정한 주가 강도(Stock price strength)
▲하락 종목 대비 상승 종목 거래량을 측정한 주가폭(Stock price breadth)
▲풋/콜옵션 비율에 따른 풋·콜옵션(Put and call options)
▲투자적격등급과 투기등급 채권간의 수익률 스프레드를 나타내는 정크본드 수요(Junk bond demand)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나 VIX로 측정되는 시장변동성(Market volatility)
▲국채 대비 주가 수익률의 차이를 기반으로 한 세이프헤븐(안전한 피난처)수요(Safe haven demand)
으로 구성됩니다.
이 공포와 탐욕지표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고,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에 탐욕이 넘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의 지표들을 보면 모든 지표에 Extrem Fear 단계로
매우 공포를 느끼고 있는 지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이 두려움과 탐욕이라는 두가지의 감정지표에 의해
투자에 대한 결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진들은 이번 코로나 이후 최근 측정된 피어앤그리드 지표입니다.
3월 10일자 기준으로 보면, 공포와 탐욕지표가 7포인트로 측정되어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래프 위쪽으로 갈 수록 Greed 탐욕하는, 낙관하는 지수가 높은 것이고,
그래프 아래쪽으로 갈 수록 Fear 두려움, 공포스러운 지수가 높아집니다.
현재 2020년 3월 기준으로 보았을때 거의 바닥을 찍고 있습니다.
이런 그래프의 굴곡은 매년 있어왔었습니다.
2018년과 2019년을 보면 바닥을 찍고 있는
그래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Greed 지표가 거의 최고점에 찍고 있던 상황에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그 하락폭이 매우 심해졌습니다.
거의 절벽수준의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
따라서 시장은 매우 공포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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