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의 트랜드는 한국의 10년 후 트랜드로 옮겨 온다는 말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은 어떤 기업들이 2021년 IPO를 준비하고 있을까?
2020년, 미국시장에 새롭게 데뷔한 신생기업의 IPO 건수는 약 400건에 다다른다고 한다.
지난 20년간 가장 많은 공모금액을 기록하며, 전례없는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내 IPO시장처럼 미국도 열기가 강하게 이어졌었다.
2019년 우버와 리프트, 핀터레스트, 줌 등이 데뷔했고, 2020년에는 더 좋은 실적을 맞이하게 되었다.
미국 온라인 결재 시장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심에 스트라이프가 있다고 한다.
아마존, 페이스북, 우버, 에어비앤비, 트위터 등과 같은 거대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2019년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서비스를 시작한 지 9년 밖에 되지 않았으나 미국 성인의 85%가 스트라이프를 통해 결제한 경험이 있다는 통계를 보였다고 한다.
스트라이프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플랫폼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미국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발행 서비스를 개시했고, 최근에는 아프리카 대륙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골드만삭스, 시티은행과 협력하여 은행계좌를 개설하고 기업대상의 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스타카트는 2012년 설립된 장보기 앱이다. 우버의 성공에 영감을 얻어 식료품에도 동일한 방식의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한다.
인스타카트는 장 볼 시간이 부족한 고객을 위해 주문하면 1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코스트코, 월마트, 세븐일레븐, 크로커, 타깃 등 미국내의 500개 소매업체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물류창고 없이 오직 장보기 배송을 대행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로빈후드는 2013년 설립되어 현재 약 1300만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미국의 무료주식거래 어플리케이션이다.
로빈후드는 주식 거래 수수료 제로, 최수유지금액 제로 정책을 시행중이며 이 수수료 제로정책이 성공하면서 다른 금융기관들도 점차적으로 주식거래 수수료를 낮추게 되었다.
로빈후드는 특히 2020년 코로나 펜데믹으로 많은 미국인들이 재택근무를 하며 주식거래가 급증하게 되자, 큰폭으로 성장하였고 특히 미국 주린이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잡으며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식거래 플랫폼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범블은 온라인 데이팅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미국시장에서 틴더에 이어 가장 인기가 많은 데이팅어플리케이션으로 2014년 여성이 중심이 된 매칭앱을 틴더의 공동창업자였던 휘트니 울프 허드가 설립한 기업이다.
펫코는 미국의 대형애완동물용품 유통업체 기업이다. 1965년에 설립하여 현재 미국 50개 주에 1400곳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반려용품은 물론 반려동물을 입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많아지며 반려동물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해 왔다. 특히 반려동물 시장은 자신의 반려동물을 위해 필수적인 소비로 판단하기 때문에 경제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사업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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