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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후 정상회의, 그리고 3조달러 바이든 패키지

자본소득 파이프/Basic Investment

by shinysuny 2021. 3. 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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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후 정상회의가 1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트럼프에게는 큰 관심사가 아니었던 기후변화 등 환경에 대해 바이든은 지속적으로 강조하여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했던 파리기후 협정에 재가입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보였고, 대통령이 확정되면서 환경관련 종목들은 상승을 보였다. 

 

1월 27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4월 22일 지구의 날에 기후정상회의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점에서 기후정상회의를? 

코로나로 정신없는 상황에도 기후정상회의를 여는 것은 그만큼 기후변화 대처를 국가 중요 과제로 보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얼마전 바이든이 들고 온 반도체, 그리고 기후 이 두가지는 앞으로 세계의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게 될지 대놓고 힌트 같은걸 준 셈이다. 

 

어떤 사안들이 오가게 될까? 

존 케리 기후변화 특사는 백악관 브리핑에서 기후정상회의 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미 행정부의 세부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바이든 행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0를 목표로 제시한 상태이다. 

 

'이미 기후위기 대처에 너무 지체했고, 더는 지체할 수 없다' 고 말하며 석유, 가스 신규 시추를 중단하고 화석연료 보조금을 축소하도록 서명하였다. 그리고 기후변화 대처과정에서 청정에너지 산업을 통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3조 추가 계획안 발표

오늘, 바이든표 부양책 2탄이 발표되었다. 일명 '바이든 패키지'라고 불리우는 계획안은 무려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이다. 예상보다도 1조달러 높은 대규모 재정정책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구상하는 부양책은 크게 인프라 투자와 교육투자로 나뉘는데, 인프라 투자 법안에는 도로 교량 등의 교통망 개선, 탄소배출 감축, 광대역 통신망 확충, 제조업 강화 등이 담긴다. 

 

큰 항목별로 보면, 통신망과 경제인프라 구축, 경제 불평등 해소, 중국 등에 대항하기 위한 미국의 제조업 및 첨단산업 강화 그리고 탄소배출량 감소와 청정에너지 공급 등 기후변화 대응이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기업 대표와 대통령, 정부 발표 속에 답이 있다. 종목은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여러곳이 나오니 나는 패스하겠다. 

 

1. 환경 -> 신재생 에너지

조 바이든 행정에서는 탄소배출 등을 규제할 것이므로, 기업들은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체에너지를 사용하거나 탄소배출권 등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2. 광대역 통신망 확충 -> 5G 

 

3. 제조업 및 첨단산업 강화 -> 달러 그리고 반도체 

바이든은 반도체를 자체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미래의 쌀이라고 불리우는 만큼, 반도체는 미래 산업에 없어서는 안되는 재료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대부분 급하기 보다는 천천히 가야 결과를 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따라서 다가오는 4월 22일 정상기후회담을 미리 준비하고 발표되는 내용들을 주시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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