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인덱스란 경제 규모가 크거나 통화가치가 안정적인 6개국의 통화를 기준으로 산정한 미 달러화의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6개국의 달러는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으로 각 통화의 비중은 그 국가의 경제 규모에 따라 결정됩니다.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면 미국 달러의 가치는 오른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100을 기준으로 인덱스 지수가 100보다 아래인 경우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주요국의 통화 대비 떨어졌다는 것이고, 반대로 지수가 100보다 크다면 미국달러의 가치는 떨어졌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으로 달러 인덱스는 103.5 입니다. 지수가 100보다 큰 103.5 이므로 달러의 가치가 3.5% 가량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희소성의 법칙 = 희소성이 높은 것 = 높은 가치
수요 > 공급 = 높은 가격
따라서, 달러 인덱스가 100보다 크다는 것은 달러 가치가 오르는 것 = 즉, 달러가 희소해 진 것으로 시장에서 달러가 귀해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달러의 가격이 비싸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것은 달러 스와프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소비가 감소하고 경제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임금, 임대료 등 운영을 위한 현금이 필요하게 되면서 주식, 심지어 보유하고 있던 금 마저도 현금 달러화 하며 달러 보유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달러 인덱스의 그래프가 고점을 찍고, 하향하는 형태를 보인다면 경기가 바닥을 찍고 회복하는 시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10년 동안의 달러 인덱스 그래프 입니다.
2020년 현재 최고점인 103.5를 찍었고 2011년 최저점인 73.10을 찍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달러 가치가 높아있는 상태입니다. 반대로 2011년은 달러 가치가 매우 낮았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때 달러를 보유했다면 약 41%의 달러 가치 상승을 볼 수도 있었겠네요.
달러 인덱스는 브레튼 우즈 협정이 해산된 직후 설립되었습니다. 이 협정의 일환으로 참가국들은 미국 달러로 잔액을 결제했고, USD는 35달러/온스의 금으로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달러지수는 역사적으로 1985년 2월 164.72로 최고점에 도달했고, 2008년 3월 70.698로 최저점에 도달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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